데이블, 홍콩 현지법인 설립...해외 마켓 진출 박차

입력 2021-07-28 16:39   수정 2021-09-04 23:39

개인화 콘텐츠 추천 플랫폼 데이블(공동대표 이채현, 백승국)은 28일 홍콩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현지 법인(Dable Hong Kong Limited)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데이블은 올 초 홍콩 진출을 위한 사전 작업 및 현지 전문 인력 채용을 완료했으며, 서비스를 시작한지 3개월 만에 1억원에 가까운 월 매출을 기록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번 현지 법인 설립을 통해 홍콩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데이블은 최근 태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태국 청소년 1위 커뮤니티 덱디(Dek-d), 시암스포츠그룹 계열사인 연예지 시암다라(Siamdara)와 제휴를 맺고 개인화 콘텐츠 추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8월 서비스 라이브를 목표로 태국 1위 경제지 카오훈(Kaohoon)을 비롯해 태국 주요 미디어들과 논의 중이다.

데이블은 해외 시장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내기 위해 최근 호주 및 싱가포르 진출을 위한 사전 작업 및 인력 채용을 완료하였다. 또한 중국 및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법적, 기술적 기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데이블 이채현 CEO는 “데이블은 지금까지 1~2개 국가에 진출해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후, 다른 국가로 확장하는 전략을 취해왔다. 우수한 기술력과 해외 진출 노하우 그리고 성과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더욱 공격적으로 해외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며 “데이블은 기술을 통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 No.1 콘텐츠 디스커버리 플랫폼이 되기 위해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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